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왕곡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의왕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교육수요자와 지역 주민의 의견 수렴을 통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및 재정 현황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정담회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안내 경기교육 및 군포의왕교육의 정책 방향과 재정 현황 보고 2022년 예산편성을 위한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으며, 교직원·지역주민·학부모 6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의왕지역 교육 현안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특히 급식 질 향상 및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방안과 석면해체 제거 공사 등 학교 시설개선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았다.
또한 특수학교 교직원의 코로나19 백신 수급 일정 관련 질문과 여름철 교실 냉방 제공을 위한 전기요금 관련 건의가 이어져 학교 예산 운영에 대한 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이날 정담회에는 윤미경 의왕시의장,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학부모, 지역주민 등 교육수요자가 평소 갖고 있던 교육 예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더욱 의미 있는 자리였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