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새마을부녀회는 무더운 여름과 초복을 맞아 지난 13일 매탄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만든 삼계탕을 이웃에게 전달하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 전일과 당일 내내 정성들여 삼계탕을 준비해 지역 내 저소득층과 홀몸어르신 25가구에 전달했다.

김정이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를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한 매탄3동장은 “더운 날씨에 뜨거운 불 앞에서 삼계탕을 끓이는 게 고된 일임에도 불구하고 관내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해주신 새마을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베푸는 매탄3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