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경로당(무더위 쉼터) 운영 중단이 연장됨에 따라 관내 13개 경로당에 대해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관내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지난 6월 일시적으로 운영이 재개되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조치 및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의 감염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12일부터 2주간 운영을 중단한 상태이다.

매탄3동은 경로당 운영 중단이 연장됨에 따라 ‘운영중단 연장 안내문’을 경로당 입구에 부착하고 경로당 내부 잠금장치를 확인하는 등 취약 어르신들의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권정희 매탄3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 운영중단에 협조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모니터링과 지원을 통해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