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망포1동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변영훈(24) 씨가 2021년 실시된 제1회 경기도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변영훈 사회복무요원은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행정민원 지원업무를 맡으며 자연스럽게 공직생활을 접하게 되었고, 공직자의 꿈을 키워 오다 2년여 만에 합격의 꿈을 이뤘다.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이 인상깊어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게 됐다는 변영훈 씨는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에도 행정복지센터 업무에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동 업무추진에 크게 기여하여 평소에도 동료 사회복무요원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합격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변영훈 요원은 “사회복무요원으로서 간접적으로나마 공직에서의 일을 경험해본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시험결과가 좋지 않아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면서 공직자로서 꿈을 놓지 않고 꾸준히 공부했던 것이 합격의 비결인 것 같다. 앞으로 공직자로서 시민을 위하여 책임 있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는 9월에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치게 되는 변영훈 씨는 빠르면 2021년 하반기부터 수원시 공직자로서 근무하게 된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