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는 2021년 권선가족'숨은행복 찾기'사업의 일환으로 12일 아동 맞춤형 꾸러미를 비대면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권선가족「숨은 행복 찾기」는 2011년부터 권선구 민간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현자) 회원들과 11년째 추진 중인 사업으로 한부모 가족, 가정위탁세대 등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지역사회자원인 어린이집 원장이 1:1결연을 맺고 정기모임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는 사업이다.

이번 꾸러미 전달은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가정위탁 아동 등 20명에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온라인 영상통화 등을 통해 아동이 원하는 맞춤형 꾸러미를 만들어 개별적으로 아동의 집앞 비대면 택배 서비스로 전달하게 되었다.
비록 결연아동 20명과 후원하는 어린이집 원장이 만나지는 못했지만 전화 통화를 통해 소통하며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최세연 가정복지과장은“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적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관계기관이 협업하여 안전울타리를 더욱 견고히 하고,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