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4일 수원시청소년어울림마당의 동아리 공연을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을 활용하여 진행하였다.

여성가족부와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하는 수원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기존 축제 형식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셋째마당 또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전 모집한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를 활용하여 수원시동아리지원사업 지원 동아리들이 준비한 ‘댄스 퍼포먼스 영상 시청’, ‘수원 사랑 OX퀴즈’ 이벤트 순으로 진행되었고 참가자들은 가상공간의 아바타로 참가하여 동아리 공연을 즐기고 'OX퀴즈‘에 참가하였다.

오는 11일에는 사전 모집된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체험키트를 배부한 뒤 청소년동아리들이 준비한 가이드 영상과 매뉴얼을 제공하여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키트는 ‘플래닛’이 준비한 ‘4차 산업혁명 시대 가상현실 VR‧AR 체험’, ‘Global-ON-Youth와 함께 떠나는 방구석 터키여행’ 등 청소년들이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활동 거리로 준비되었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다양한 비대면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이번 메타버스 공연을 운영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가상공간을 활용하여 청소년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코로나 확산 이후 청소년 활동 위축 및 코로나 블루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비대면 방식의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 속에서 유익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syf.or.kr) 또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031-218-0403)로 문의하면 된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