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민기기자 ]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S서울병원과 저소득 주민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업무협약에서 S서울병원은 연간 10명 범위 안에서 저소득주민에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건강검진이 필요한 저소득 주민을 적극 발굴하고 추천하기로 했다.

의료법인 한성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S서울병원은 143병상을 갖추고 있는 척추‧관절 전문병원으로 정형외과, 소화기내과,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등 총7인의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있는 상당한 규모의 병원이다.

S서울병원 이주현 병원장은 “지역사회 환원을 위하여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에게 건강검진을 제공하여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일희 매탄1동장은 “지난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공유냉장고와 더불어, 이번 저소득층을 위한 연간 10명의 무료 건강검진 제공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될 것이다”라며 “매탄1동의 마을복지 증진을 위한 S서울병원의 통 큰 나눔 실천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본 협약 체결이후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기가정 중 건강검진이 필요한 대상자를 상시 발굴하여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S서울병원에 추천할 예정이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