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민기기자 ]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주민자치센터가 관학연계 및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설하며 10월 운영을 재개했다.

관학연계 및 특성화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며 서둔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2개의 비대면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그중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며 정리·수납에 관심이 높아진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개설된 <스스로 하는 신박한 정리·수납>이 지난 6일 5명의 수강생과 함께 비대면으로 첫 수업을 가졌다.

열정적으로 강의를 진행한 지경애 강사(한국정리수납협회)는 비대면임에도 불구하고 수강생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흥미를 이끌어냈으며, 향후 공간별 맞춤 정리·수납에 대한 방법에 대한 기대감 속에 수업을 마쳤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취미생활을 넘어 향후 취업과 창업까지 연계할 수 있어 배움의 줄거움이 크다”며 “비대면인 점이 아쉽지만 하루 빨리 주민자치센터 강의실에서 만날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스로 하는 신박한 정리·수납은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수업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둔동 주민자치센터(228-6806)로 문의하면 된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