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태호 기자] 죽산초등학교(교장 홍경희)는 지난 3일, 안성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죽산초등학교 또래 상담자 인원이 함께 모여서 죽산초 전교생들에게 아웃리치 활동을 실시했다.

아웃리치 활동이란, 지역 주민에 대한 기관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이라는 뜻이다. ‘요즘 나의 고민은?’, ‘나는 이런 친구가 좋아요’, ‘친구의 한마디’, ‘청소년 전화는 몇 번일까요?’, ‘딱지치기’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이 서로가 서로의 주체가 되어서 고민을 들어주고 유대감을 형성했다.

올해 들어서 두 번째 활동을 시행한 아웃리치 활동은 준비과정에서 죽산초 또래 상담자들의 주체적인 활동이 돋보였다. 또래 상담자 학생들은 직접 아웃리치 활동에 필요한 탬플릿과 홍보자료를 만들고, 일주일 전부터 아침 시간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홍보했다.

활동에 참가한 이유리 학생은,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진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홍경희 교장은 “학생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스스로 알 수 있는 기회를 더욱 적극적으로 갖고자 하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학생들이 안전하게 활동을 할 수 있는 학교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