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태호 기자] 공도중학교(교장 한지숙) 교육복지실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되고 선생님과 학생들의 관계를 증진하고 학교 생활 적응을 촉진하는 ‘21년 어게인 쌤과 함께 워킹 챌린지’프로그램을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길어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담임 선생님과 프로그램을 함께 공유하며 유대감을 만들어가고 있다.

선생님과 학생 2명으로 이루어진 10팀은 3일간의 챌린지를 참여하고 참여자 모두에게 참여 선물과 1등을 한 팀에게는 반 전체에게 간식 선물꾸러미와 스스로 할 일을 계획하는 to do list 플래너가 선물로 전달되었다.

사제동행 3일간의 ‘쌤과 함께 워킹 챌린지’에 참여하여 최우수팀상을 받은 학생은 “내가 걷는 걸음이 선생님과 우리반 친구들에게 큰 선물이 되어 너무 기쁘고 선생님과 더 가까워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사제동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성미 교사는“비록 1등을 하지 못해서 반 아이들 간식은 못 받지만 프로그램 덕분에 저도, 아이들도 오랜만에 운동하게 됐다.”라고 참여 후기를 전했다.

한지숙 교장은 “장기화된 코로나로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선생님과 학생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하여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