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고명현 기자]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전옥주) 학생지원센터에서는 11~12월에 연천중학교, 대광중학교, 청산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갈등조정 및 학급공동체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급공동체 구성원 간의 건전한 관계 형성을 통해 갈등을 예방함으로써 학교의 교육적 해결기능을 회복하고 학생 간 관계 회복을 돕고자 진행한 것이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갈등조정 자문단의 전문위원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진행한 학교폭력 갈등조정 및 학급공동체 관계 회복 프로그램은 ▲회복적 서클, ▲회복적 대화모임, ▲대화의 기적 등 다양한 활동과 의미 있는 강의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서로 간의 갈등을 해결하고 스스로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회복적 공동체 구성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학업에 예민해지는 시기의 학생들이 갈등을 회피하기보다는 직면하고 공감적 의사소통과 비폭력 대화로 회복적 관계를 맺는 활동을 경험함으로써 학급공동체 내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전옥주 교육장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학생들이 더 예민할 시기에,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급 내 갈등을 해소, 예방하여 평화롭고 행복한 학급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서 학급이 회복적 공동체로 세워져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연천/고명현 기자 hyungo@sudokwon.com 연천/고명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