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민기기자 ]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지청장 강금식)은 지난 8일 수원시 영통구에 소재한 ㈜하나로티앤에스(대표자: 홍장선, 화물운송중개업, 근로자 667명)를 포함한 19개 사업장과 “기간제 및 사내하도급 근로자 고용안정 및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협약”을 체결했다.

강금식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비정규직 가이드라인 준수 협약 체결식에 참석하여 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하면서 “사회적 책임이 무엇보다 중요시 되는 시국에 비정규직 가이드라인 준수 협약 체결을 통한 노사 상생의 문화 조성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하나로티앤에스를 포함한 사업장 인사 담당자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비정규직 가이드라인 준수 협약 체결식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화답하면서 “무엇보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 모두 회사의 자산이라고 생각하므로 노무관리에 있어 동등하게 처우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런 노력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및 기업가치가 제고되며 이는 다시 근로자들의 삶의 질 제고로 귀결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나로티앤에스를 포함한 19개 사업장은 2018년부터 매년 비정규직 가이드라인 준수 협약을 자발적으로 체결하는 사업장으로서 평소 노동 행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비정규직 가이드라인 준수 협약은 기간제 및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근로조건 보호를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비정규직 고용구조 개선지원단이 고용구조 개선 희망 사업장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한 후 협약 체결을 원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체결하며, 비정규직 가이드라인 준수 협약 참여 사업장은 금년도 비정규직 정기 근로감독에서 제외된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