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태호 기자] 안성 마전초등학교(교장 김진영)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운영을 통해 기초학력 향상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마전초는 학기 초, 학생의 기초학력 도달 여부와 발달 특성 및 잠재적 역량을 염두에 두고 기초학력 수준을 진단하였다. 이를 토대로 방과 후 시간 등을 이용한 담임교사 책임지도와 외부강사 프로그램을 병행하면서 기초학력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였다.

특히 학습에 소홀하기 쉬운 방학에는 캠프형 특강을 운영하여 집중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였다. 2019년부터 이어지는 ‘함께 성장하는 여름 캠프’는 외부 강사의 기초학습반과 기초학력 담당교사의 기본학습반 투 트랙(two track)으로 운영되어 세세한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되었다.

2021년 여름방학에는 고등학생들이 학생 주도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기초학력 캠프에 참여하여, 멘토 멘티가 되어 함께하는 또래교수로 학습 효과가 배가 되었다. 겨울방학에도 지속적인 학습 지원을 위하여 대면 캠프 및 베이스 캠프를 활용한 사제동행 온라인 겨울학교를 운영하였다.

학습 지도와 더불어 배움이 느린 학생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도 운영하였다. 두드림학교를 운영하며 학습 상담 10회기를 비롯하여 공예 활동, 조리 활동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특히 협동화 그리기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작품을 완성하면서 자신감을 찾는 모습도 보였다.

교장 김진영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위하여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 지도를 꾸준히 실시하였다. 배움이 느린 학생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행복한 배움을 이룰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