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국민의힘 심재철 전 국회의원이 17일 경기도의회 앞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심 전 의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안양 동안을 선거구에서 5선을 한 저는 경기도가 키운 일꾼"이라며 "예산 30조의 경기도는 예산확보와 운영뿐 아니라 정부 각처와 협조 관계가 중요하다. 국회예결위원장을 지낸 경륜과 여당 정책위의장, 원내대표의 관록으로 경기도를 재도약하게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깨끗하고 유능하게, 저 심재철은 검증된 능력과 경륜, 새로운 비전으로 경기를 위해 헌산히며 1350만 도민이 자긍심을 가지는 새로운 희망 경기를 윤석열 정부와 함께 만들어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공약으로는 ▲GTX 조기착공·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완공 ▲서민주택 거래비용 경감 위한 취등록세 50% 감면 ▲제1기 신도시 재정비 ▲신혼부부·저소득층 초저금리 금융 지원하는 경기형 전세제도 마련 ▲공공산후조리원·국공립어린이집 확대 ▲권역별 특화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심재철 전 국회의원이 17일 국회와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