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김상호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전 의왕시 의원 민선6기/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이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에 의왕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상호 예비후보는 21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힘있는 시장, 내 삶이 바뀌는 새로운 의왕'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방권력의 교체를 위해 "불통 정치에 마침표를 찍고 소통과 협치, 시민주권의 시정과 역동적인 의왕을 위한 대개혁에 도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을 통해 촛불정부의 불공정과 비상식, 부동산 폭등ㆍ세금폭탄, 비과학적인 코로나 방역으로 국민의 삶이 피폐해지고, 대장동 사태로 국민의 분노가 확산되어 적폐가 민의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공정과 상식이 승리를 거두어 새로운 대한민국의 탄생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정권교체의 열망보다 박빙의 승리를 안겨준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과 매서운 질타에 깊은 반성과 성찰의 마음을 갖는다"는 소회와 함께 '새로운 정치, 혁신의 대의와 실리를 추구하기 위한 비장한 각오로 시장 후보에 나선다"고 강조했다.

공약으로 ▲대규모의 첨단산업을 통한 혁신산업도시 ‘바이오클러스트’구축 ▲초평동 등 신도시 정주 여건 완성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한 의왕시’ 조성 ▲혁신적인 교육•문화•스포츠 도시 조성 ▲‘초 연결망 교통도시 의왕’ 달성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 구축 ▲과감한 프로젝트 추진과 적극행정 처리 및 능력위주 인사시스템 가동 ▲경제 시장/기업가형 시장/전문가형 시장/소통의 시장 등을 내세웠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의대 외래교수(의학박사)인 그는 고려대 물리학과(학사), 아주대 대학원 시스템공학과(공학석사), 가톨릭대 대학원(의학박사)을 졸업, 현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