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태호 기자] 안성 보개초등학교(교장 조인숙)와 안성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조화제)는 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대응 파견상담사 인력지원, 상담・교육・활동프로그램 운영지원 등으로 지금까지 상담사가 없어 학생 상담 및 학교폭력예방 교육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던 보개초등학교는 입체적인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개초등학교는 파견 상담사와 협력하여 학생 개인상담, 집단상담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되었으며, 대표적인 또래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활동인 또래 상담반과 캠페인 활동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또래 상담반에 참여하게 된 6학년 차연지 학생은 “또래 상담반은 소외된 학교(학급)의 친구를 찾아 먼저 말을 걸어주고 상담하는 활동으로 친구들에게 내가 도움일 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인숙 교장은 “이번 협약으로 날로 심각해지는 학교폭력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찾아내어 사후 처리 중심의 학교폭력 문제해결이 아닌 예방중심 교육활동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이번 협약의 의미를 설명하였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