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국민의힘 이필정 의왕시장 예비후보는 14일 당내 경선에 나서는 의왕시장 후보들에게 단일화를 촉구했다.

이필정 예비후보는 이날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로 출마하는 본인은 후보 경선에 나서는 권오규, 김상호, 김태춘,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후보 단일화를 제의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만큼은 국민의힘이 지지자와 당원들의 단결된 힘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에게 힘을 실어줘야 하기 때문"이라며 "이번 시장선거에서 우리 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라고 단일화를 제안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의왕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시장 후보가 연속 3번 패배한 것은 당원과 지지자들이 단결과 단합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더 이상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국민의힘 지지층을 결집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