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사진기자단 = 원일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이 2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강민재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1일 청와대 국민개방과 관련해 "10일 0시는 아니다. 오전이고, 시간과 관람 가능 인원까지 세부 사항을 정리해서 다음주 정도에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기자회견장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집무실은 10일부터 용산에서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외교장관 공관이 아닌 육참총장 공관을 관저로 쓸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로서는 (없다고) 보는 게 맞다"고 했다.
이어 "외교장관 공관은 10일까지 장관이 쓴다. 취임 후에 실사를 하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초 검토됐던 육참 공관을 지금부터 리모델링하는 것보다 외교장관 공관이 비용과 (공사) 기간이 훨씬 줄어든다고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국정과제 발표에 대해선 "4월 말에서 5월 초에 될 것 같다. 지금 진행이 많이 됐다"고 전했다.
대통령실 인선에 대해선 "개편과 맞물려서 시기가 뒤로 가고 있다는 정도로만 (안다)"고 밝혔다.
코로나 손실보상안 발표에 대해선 "(다음주엔) 내부적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있고, 추경과 연동된 문제라 새 정부 출범 직후에 추경호 장관 (후보자가) 할 것"이라고 답했다.

강민재기자 iry327@sudokwon.com 강민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