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미근 의왕시의회 의원은 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6.1 지방선거 의왕.과천지역의 공천과정은 불공정하다"며 더불어민주당의 가치를 부정하는 행위를 지속하는 특정세력을 심판하고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의왕시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민주당 의원으로 시의장과 원내대표를 하며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 8년 동안 의왕시민의 삶을 챙기며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던 저는 민주당을 떠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평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촛불정권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무너지고 있다"며"이번 공천심사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얼마나 불공정하고 정의롭지 못한 지를 단적으로 부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공심의는 공천심사 가점항목중 하나인 35세 미만 청년선거인 가점을 이용하여 가선거구 1-가번을 의왕으로 이사온지 1년이 채 되지 않고 의왕.과천지역위원회 직원으로 근무한 모씨를 전략공천 했다"며"지역에서 뛰어나고 능력 있는 청년 지원자들이 있음에도 경선의 기회마져 박탈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허위사실 마타도어등을 사실입증자료로 재심을 청구해도 재심위원회를 열지도 않고 기각 시키며 공정한 판단과 공정한 기회조차 주지 않은 이유를 분명히 밝혔달라"고 강조했다.

그는"이번 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시민을 위하여 공정하고 공평하게 소외받는 시민이 없도록 작은 소리도 크게 들으며 겸손하면서 당당하게 할말 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