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태호 기자] 안성 산평초등학교(교장 김태호)는 1일 학부모회에서 주관하는 교육공동체 연수를, 2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성회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버블쇼 공연으로 구성된 ‘산평 한마당축제’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위드 코로나와 함께 단계적 일상 회복의 단계에 맞추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실내정원 만들기, 버블쇼와 어린이날 기념 체육대회를 연계한 다채로운 교육 활동을 운영하였다.

운동장에서 진행된 버블쇼는 극단 퍼플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아름다운 비눗방울 공연 <주준 아티스트>와 함께하였다. 학생들은 자신보다 더 큰 비누방울에 들아가보고 만들어보며 다양한 비누방울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각양각색의 비누방울을 직접 터트려보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마스크 넘어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이어서 진행된 전교생 티볼경기, 찾아라 보물, 한마당 달리기, 청백 판 뒤집기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교육활동을 기획한 배지오 교사는 “코로나19로 공연 관람의 기회 축소와 신체 활동에 제약을 받던 학생들에게 이번 공연 관람과 한마당 축제로 그동안 쌓였던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날려버린 기회가 되었다. 힘들게 준비했지만 매우 보람찬 교육활동이었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김태호 교장은 “코로나19로 그동안 많은 교육활동에 제약을 받던 아이들과 학부모가 교육공동체 연수와 공연 관람으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정서 건강을 회복하고 긍정적인 또래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학교 교육활동 또한 5월부터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준비를 갖춰 안전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