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태호 기자] 평택시 신평동에서는 2022년 평택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꽃들에게 희망을 헬로우 영어교실」사업을 지난 3일 진행했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를 활용해 15주 동안, 3개소 지역아동센터에서 수업할 것이고 영어 원어민 강사는 랭콘잉글리쉬 평택비전어학원의 협조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특성상 노후 주거지가 많고 다른 지역보다 저소득 대상 비율이 높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영어교육센터 접근성이 떨어져, 아동에게 영어교육에 대한 기회를 제공해 영어에 대한 거부감과 교육격차를 허물고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범규 위원장의 사업 제안으로 추진하게 됐다.

행복한 지역아동센터 이은아 사회복지사는 “아이들이 원어민을 만난 적이 없어 수업 전부터 기대가 컸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과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상오 신평동장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기회가 박탈되는 경험을 하지 않게 이런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영어교육을 진행해 준 학원과 의미 있는 사업을 제안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