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태호 기자]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만)과 안성시(안성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임병주),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성남전력지사(지사장 김종채)는 4일, 안성시청 상황실에서 청소년 진로교육의 기회 제공 및 지역연계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

협약식에서는 3개 기관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내 청소년들이 친환경 발전 설비 및 안전한 전력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는 지역연계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성남전력지사 신안성변전소(고삼면 소재)의 설비시설을 직접 방문 견학하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도구 제작 및 친환경 전기 생산과 전기 안전에 관한 이론수업, 전자파 OX 퀴즈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협약 기간은 안성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종료 시점인 2025년 12월까지로 올해 시범 운영을 통해 프로그램을 개선 보완하고, 연차적으로 참여대상 및 사업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만 교육장은 “미래교육은 배움과 실천의 장으로서 학교와 마을의 경계를 넘나드는 교육이 다양하게 펼쳐질 것이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담고 있는 우리 지역 안성이 미래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내의 우수한 체험터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자체와 협력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모색을 통한 미래역량 신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