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태호 기자] 송탄소방서(서장 황은식) 의용소방대가 부락산(평택 소재)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송탄소방서 의용소방대와 평택, 안성소방서 의용소방대는 3일 오후 14시 안성 31운동 기념관 광장에서 “산불은 한순간, 복구는 한평생”이라는 구호를 가지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자리를 옮겨 부락산(평택시 지산동 소재)과 무봉산(평택시 진위면 소재)으로 각각 이동하여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물티슈를 배부하고, 등산로에 산불 예방 플래카드 설치 등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황은식 송탄소방서장은 “최근 강원도와 경북에서의 대규모 산불과 국내 곳곳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산불로 인해 산불 예방과 대응에 대한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는 이 시기에 3개 소방서가 연합하여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은 굉장히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참여해 주신 의용소방대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송탄소방서는 앞으로도 현장 활동과 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