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허윤기자]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석구)는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식회사 후앙’과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9일 전했다.

이는 고양시 주민자치회 중 유일하게 다문화 관련 분과가 있는 백석1동 주민자치회의 교육다문화분과(분과장 신윤희)에서 주관하여 주식회사 후앙 및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사전에 지속적인 의견 교환을 통한 대상선정, 지원 방법 등에 대해 논의 하며 이루어낸 성과이다.

이날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백석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석구),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유진), 주식회사 후앙(대표이사 박주연, 총괄이사 장윤석), 백석1동(동장 이재복)이 다문화 가족의 한국 생활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조하고자 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식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주민자치회 위원과 다문화가족 10팀이 함께하는 ‘사랑담은 케이크 만들기’가 진행됐다. ‘사랑담은 케이크 만들기’는 주식회사 후앙에서 만들기 재료 일체를 제공하고 셰프가 직접 케이크 만들기 과정에 대한 설명과 시연을 진행했다.

이석구 자치회장은 “다문화 이웃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지원 사업에 후앙 베이커리와 고양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가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사업이 이벤트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져나갈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복 백석1동장은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족을 위한 첫 행사였다. 백석1동 주민자치회 이하 두 기관과 참여해주신 다문화 가족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백석1동은 다문화 가정의 특수성과 개별성을 고려하여 관내 거주하는 400여 가구의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구성원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