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태호 기자] 평택시 안중읍행정복지센터는 아이들이 어린이 장터를 직접 운영하며 자연스럽게 경제 원리를 인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코로나로 지쳐 있는 아이들에게 공연 및 체험활동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난 7일 안중 현화근린공원에서 ‘모여라 예스! 키즈 장터’ 행사를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20개 장터 및 자율 장터 등에 약 80여명의 어린이 및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공원 내 중앙무대에서 판소리, 태권도, K-POP댄스 등 3개 팀의 공연과 종이접기, 플러스비즈 등의 체험활동, 보물찾기, 오징어게임 등의 다양한 놀이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안중읍 주민참여예산으로 서평택포럼에서 주최, 평택종이문화원, 서평택발전협의회, 안중읍 청소년지도위원회, 안중 청소년의집, 안중 청년회의소, 안중시장 상인회, 안중읍 주민자치회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사업의 제안자인 서평택포럼 이충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경제 원리를 스스로 배우고, 일상에 활력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사업을 신청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호경 안중읍장은 “오랜만에 이렇게 아이들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아 좋은 시간이었다. 행사에 함께 한 많은 참여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에 진행된 ‘모여라~ 예스! 키즈 장터’ 행사는 오는 6월, 9월, 10월에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