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1일 경기 수원시 영동구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임태희 후보 측 제공)

[수원/정재형 기자]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둘러싸고 보수와 진보 1:1 양강구도가 될전망이다. 진보진영의 혁신연대 는 2번에 걸친 후보 단일화에 서 성기선후보로 단일화 성사를 시켰고, 보수진영 에서도 11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캠프에서 서울시 교육감조전혁예비후보와 인천 교육감 최계운 예비후보가 만나 교단연(수도권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 후보 연대) 를 출범시켰다.

보수진영 임태희 예비후보는 수년간 경기도교육청은 현장교사들 의 소외 와 실행력 떨어지는 교육정책 등으로 경기교육의 전진을 막아왔다며 자신은 수도권보수진영 후보들과 단결해 제대로 된 정책과 현실성있는 공약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일화경선에서 한차례 진통을 겪은 진보진영 성기선 예비후보는 김거성·박효진·성기선·송주명·이한복 등 경기도교육감 진보진영 예비후보로 분류되는 5명 모두가 단일화에 참여 했고 ,이들은 이번 단일화를 통해 공동공약과 공동 정책으로 합의했으며 이번 경선에 참여했던 다른 후보들모두 힘을 합쳐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수와 진보의 일대일구도를 두고 공교육정상화 ,교육의정치화 논란이 심화 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계에서는 학교폭력문제, 아동학대문제, 비정규직 처우개선 문제, 교원인권 . 교권추락 문제 등 실효성있는 정책과 실천되는 공약이 나와야 한다며 이번 양자 구도가 교육을 정치적 논란의장으로 끌어 들이는 것은 안된다고 말했다.

수원/정재형 기자 jjk112233@naver.com 수원/유미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