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기 군포시에서 열린 '띠띠쁨 어린이 리포터 발대식'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임태희 선거캠프 제공)

[수원/정재형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14일 경기 군포시에서 열린 ‘띠띠쁨 어린이 리포터’ 발대식에 참석했다.
임 후보는 이 자리에서 “두 달 동안 어린이들이 전문가들에게 수업을 받고 향후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게 된다면 미래를 준비하는 데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미래 준비를 위해 마련된 ‘띠띠쁨 어린이 리포터’를 통해 글로컬 역량인 디지털 지능(DQ) 등 세상이 필요로 하는 능력을 강화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컬은 '글로벌'(global)과 '로컬'(local) 합성어로 세계성과 지역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는 뜻을 나타낸다.
‘띠띠쁨’은 의성어 띠띠와 기쁨의 합성어로, ‘띠띠쁨 어린이 리포터’ 빅사이엔방송국과 나라아트가 미디어와 온라인에 익숙한 초등학생들과 부모를 대상으로 크리에이터로서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준비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직접 취재와 뉴스 제작을 통해 전 세계 25개국과 실시간 방송을 하게 된다.
임 후보는 이날 오전에는 경기대학교 호연관에서 공공주택지구 전국연대 대책협의회가 개최한 ‘공공주택 강제수용정책 이대로 좋은가’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그는 이번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면서 정책을 통해 신도시 개발 시 완공과 동시에 학교가 지어질 수 있도록 민간이 공공시설을 짓고 정부가 시설 임대료를 지불하는 BTL 방식의 학교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수원/정재형 기자 jjk112233@naver.com 수원/유미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