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황순식 정의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9일 아침, 정치적 고향이자 신도시인 과천에서 출정식을 갖고, 13일 간의 본격적인 선거운동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열린 출정식에는 황순식 후보를 포함해 송치용 상임선대위원장, 류호정 국회의원, 이춘숙 과천시의원 후보, 조귀제, 조윤민 경기도의원 비례후보 등이 참석해 경기도지사 선거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았다.


과천시는 황 후보가 2006년 처음 시의원으로 당선해 정치에 입문한 곳으로, 황 후보는 이후 재선과 과천시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황 후보는 출정식 유세발언에서 “저는 과천 시민 여러분께서 키워주신 정치인”이라며, 과천에서의 경험을 살려 경기도민의 가장 큰 고통인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언행일치의 도지사가 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황 후보는 경기도 지역을 순회하며, 도지사 유세와 함께 지역 후보들을 지원하며 지역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