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의왕시의원 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한채훈 후보는 19일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의왕시재활용센터를 방문해 환경미화원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의왕시재활용센터에 방문한 한채훈 후보는 일터로 출근하는 환경미화원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이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스타트하면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한 후보는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성실하게 일하며 살아가는 시민들이 행복하고 대우받는 사회를 만드는 일이 바로 저의 정치적 소명”이라며 “의왕 시민들이 노력한 하루가 온전히 보답받는 정치를 펼치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은 재활용센터 내에 잠시나마 미화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게시설과 화장실이 부족한 상황에 대해 토로하면서 개선을 요청했다.

이어 “의왕시의원이 된다면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세심하게 살피고 소통하면서 문제들을 개선해나가겠다”며 휴게시설 확충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의왕시 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들의 안정적인 처리가 이루어져야만 시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자원 재활용률도 향상될 것이라고 본다”면서 “노동문제 뿐만 아니라 환경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통한 정책반영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채훈 후보는 1991년 광주광역시 출생으로,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전문위원실 입법조사요원과 부의장 비서관(지방별정직5급상당)을 역임하고, 현재 동국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