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태호 기자]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만)은 통일교육주간(23일~29일)을 맞이하여 학생 참여 중심의 교육과정 연계 평화․통일교육을 위한 수업꾸러미를 지원하였다.

수업꾸러미 지원을 위해 4월 25일부터 선착순으로 평화․통일교육 수업꾸러미 지원 신청서를 받았고 예산의 적정범위안에서 5개 학교 36학급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학급의 한 담임교사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평화․통일교육 수업계획을 세우면서 필요한 물품을 교육지원청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좋았고, 형식적으로 접하게 되는 이론 수업이 아닌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수업 활용 도구(보드게임, 북아트, 윷지도, 통일기차 등)를 활용한 교육이 이루어져 평화․통일 교육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김진만 교육장은“학생들의 수준에 맞고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평화․통일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교육지원청 차원에서의 수업꾸러미 지원은 학교 현장의 수업부담을 덜어주는 긍정적인 시도였고, 학교현장에서 평화․통일교육을 내실화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차원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안성교육지원청은 평화․통일교육 협의체 구성 및 남북어울림 통일 축제 지원단을 구성하여 학교와 지역사회의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며, 다양한 사업교(공감 학교통일교육, 탈북학생 교육지원, 남북어울림 축제 중심교 등) 운영 지원을 통해 동북아 평화 지향의 평화와 통일을 대비한 평화 시민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