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박진규 기자] 하남시장직 인수위원회는 하남도시공사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에서 이현재 당선인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시정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에 들어갔다.

업무보고는 오는 16일까지 4일간에 걸쳐 시 3개 담당관실과 10개국, 3개 출자·출연기관에 대해 진행된다.

이날 열린 첫 업무보고는 정책기획관실과 일자리경제국, 복지문화국 등을 중심으로 보고를 받고 주요 사업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14일에는 안전도시국·보건소·교통건설국·미래도시사업단을, ▲15일은 녹색환경국·친환경사업소·자치행정국·평생교육원에 대한 업무보고회가 열린다. 16일에는 시 출자·출연기관인 하남시자원봉사센터·하남문화재단·하남도시공사를 중심으로 업무보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현재 당선인은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시민 입장에서 정책을 판단하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시정 방향을 설정해 나가야 한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가 되기 위해 인구 성장도시에 맞게 예산을 공격적으로 확대 편성하고, 행정 시스템을 바꿔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는 17일 정책 재점검 10대 과제 보고회를 갖고, 20일부터는 총 9개 분야 112개 주요 공약사업에 대한 검토보고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하남/박진규 기자 jkpark@sudokwon.com 하남/박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