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태호 기자] 안성 경기창조고등학교(교장 이연재)는 16일, 김학용 국회의원,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이 학교 도서관을 방문하여 국회 도서 기증식에 참석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창조고 학생들의 독서문화 진흥과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김학용 국회의원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국회도서관은 해마다 공익 목적의 도서관과 자료 지원이 필요한 기관 등에 도서를 기증하는 ‘국회도서관 도서 기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경기창조고 도서관이 사업에 선정되어 양질의 도서 300권을 기증받게 되었다.

기증식에는 김학용 국회의원, 이명우 국회도서관장, 정홍진 국회도서관 기획관리관, 강진웅 학교운영위원장, 김은하 학부모회장, 정미영 하늘마음 작은 도서관장, 지선민 학생 대표 등 내·외부 인사 2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연재 교장은 “학생의 진로 탐색과 자기주도학습, 교사의 교수-학습 공간으로 활용되는 도서관에 자료가 더욱 풍부해져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독서문화 진흥,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도서 기증사업을 통해 경기창조고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이번에 기증된 도서들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하면서 꿈을 키우고, 자유롭게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청소년기의 독서를 통해 진로에 대한 꿈을 갖게 되었다”라며, “국회도서관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경기창조고 학생들이 다양한 독서 경험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창조고는 2010년 개교하여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안성의 명문 학교로 빠르게 성장했다. 2018년 고교학점에 연구학교, 2019년 사회교과 특성화 학교로 선정되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