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0일 제286회 임시회에서 노인장애인과 주요업무 추진실적 청취에서 의왕시 관내 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실효성 있는 정책추진을 위해 장애인정책과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의왕시가 제출한 장애인 등록현황 자료에 따르면 의왕시 총 등록 장애인은 지난 5월말 기준 6,548명으로 총 인구(161,696명) 대비 4.04%였다.

또한 각 동별 현황으로는 ▲고천동 675명 ▲부곡동 1,551명 ▲오전동 1,565명 ▲내손1동 665명 ▲내손2동 628명 ▲청계동 1,464명이며, 유형별 장애인은 ▲지체 2,963명 ▲청각 1,023명 ▲뇌병변 626명 ▲시각 600명 ▲지적 449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의왕시청 내 장애인복지팀 전담인력은 팀장을 포함하여 총 6명으로 인력보강이 필요하다는 것이 한 의원의 설명이다.

한채훈 의원은 "현재 의왕시청 조직체계상 노인장애인과 내 4개팀 가운데 장애인 부서는 단 1개뿐"이라고 지적하면서 "다양한 장애인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장애인 복지전담 인력보강 및 장애인정책과가 독립적인 조직으로 구성되는 것이 발전적인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민선8기 조직개편 용역 등의 내부 작업을 시행할 때 부서에서 의견을 적극반영해 달라"고 덧붙였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