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임종성 신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이 29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도정현안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첫 공식 일정으로 현충탑을 방문한 뒤 경기도청에서 김 지사를 만났다.

김 지사는 "취임을 축하드린다. 중책을 맡으셨는데 도와 도당이 협력해서 도민 삶의 질을 발전시키고, 민주당 가치를 실현하도록 함께하겠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이에 임 위원장은 "저 역시 경기도와 도민, 오직 민생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당정협의를 통해 경기도가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후 비공개 환담을 마친 뒤 임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김 지사께 정무수석 빨리 앉혔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 도의회가 78대78인 상황이라 정무수석이 발 빠르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민생이 상당히 어렵다. 경기도에 수해도 큰 상황이다. 결국 민생이 중요한데, 민생을 챙기기 위해서는 현장에 답이 있다. 모든 답 현장에 있기 때문에 (김 지사께) 체계적으로 민생투어 하셨으면 좋겠다고도 말씀드렸다"라고 말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