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도담소에서 가정 밖 청소년, 자립준비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우민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돌봄서비스 확대와 어린이 병원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먼저 국·공립 어린이집을 2026년까지 2000곳 이상으로 늘려 공공보육 이용률을 현재의 31.5%에서 50%로 높일 계획이다. 작년 말 기준 도내 국·공립 어린이집 1220개소가 2026년 2050곳으로 830곳 늘어나는 셈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경증 어린이 환자들에게 야간 및 휴일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달빛어린이병원' 2곳을 화성에 추가 지정했다"며 "18세 이하 아이들이 더 저렴하고 편리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은 수요에 맞춰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시·군에 추가 지정해 아픈 아이들이 치료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아이들의 안전한 보호와 성장은 국가의 책임"이라며 "아이 한 명 한 명을 미래의 소중한 자산으로 키우기 위해 경기도가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