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기윤(왼쪽)·이달곤 국회의원.

[강민재기자] 국민의힘 강기윤(창원시 성산구)·이달곤(창원시 진해구) 국회의원은 7일 지역구 관련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각각 10억 원, 19억 원 확보했다고 밝혔다.
창원 성산구 교부 내역을 보면, ▲상남동 중앙체육공원 테니스장 보수공사 3억 원 ▲가음정공원 편의시설 설치공사 2억 원 ▲반송초교 등 6개교 어린이보호구역 보행환경정비공사 2억 원 ▲내동공원 산책로 정비공사 1억 원 ▲용지문화공원 관람석데크 정비공사 1억 원 ▲웅남초교 등 6개교 어린이보호구역 도로정비공사 1억 원 등 6개 사업이다.
이 중 중앙체육공원 테니스장 보수공사는 인조잔디 포장 등 노후 체육시설 정비 사업이고, 용지문화공원 관람석 데크 공사는 낡은 데크 교체 사업이다.
강기윤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를 통해 추진하는 사업은 지역민들의 안전과 여가생활 만족도를 높여주는 사업이다"면서 "앞으로도 성산구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 살기 좋은 성산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 진해구 교부 내역을 보면 ▲광석골 파크골프장 확장 3억 원 ▲의곡천 정비 6억 원 ▲경화동 도시계획도로 개설 4억 원 ▲통학로 조성 2억 원 ▲신항 근린공원 체육시설 정비 1억 원 ▲안골로 도로 포장 3억 원 등 6개 사업이다.
의곡천 정비사업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시행한 두동지구 개발사업 때문에 우수기가 되면 하류 지역은 상습 범람하여 매년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해 시행하는 것으로, 내년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진해신항 근린공원 체육시설은 신항만 북컨테이너 배후부지 관리계획에 따라 조성된 이후 시설이 노후돼 정비하는 사업으로, 연말 완공되면 인근 주민 6만4000여 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이달곤 의원은 "그동안 진해주민의 편의시설과 안전시설 확충을 위해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특별교부세를 얻어 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해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민재기자 iry327@sudokwon.com 강민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