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정재형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내 54개 대학에 대해 용적률 제한이 없는 혁신 성장구역(시설)개념을 도입 용적률을 1000% 이상 허용하는 도시계획 활용 방안을 지난 12일 발표했다.

대학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시가 용적률 완화 등 규제완화로 시의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수도권 최대 도시인 수원특례시도 이재준시장의 공약에 따른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유휴 토지(건물) 활용방안과 기업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원특례시 기업유치단은 지난달 관내 5개 종합대학 총장들과 이재준수원특례시장의 만남을 통해 시가 대학 창업지원단(산학협력관)과 손잡고 기술기반 예비 유니콘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 지원하기 위한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 하는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특례시는 획기적인 사업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위해 국내외 최고 투자네트워크와 비즈니스 빌드업 솔루션, 법률, 회계, 홍보마케팅 플랫폼 등 예비 창업기업과 입주예정 기업에 날개를 달아주는 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기술기반 예비 유니콘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 지원하기 위한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합의하고,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연세대 창업지원단에서 '창업지원 전략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연세대 창업지원단이 배출한 기업은 누적 거래액 3조원, 앱다운로드 3,500만, 입점 스토어 6,500개를 자랑하는 '지그재그', 1천5백만 회원을 거느린 '번개장터', 올해 IPO 예정인 400만 회원 '밀리의서재', 모바일 게임 '랜덤다이스'로 2020년 1,500억원 매출을 올린 게임 개발사 '111%' 등 성공신화를 이룬 스타트업만 수백개에 이른다

수원/정재형 기자 jjk112233@naver.com 수원/유미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