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남종섭)이 국민의힘을 향해 “당권싸움을 당장 중단하고 시급한 민생예산 처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논평을 통해“2023년 본예산 처리를 위한 법정시한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지만 여야간 협의는 더디기만 하다. 국민의힘이 내부 당권싸움에 몰두하느라 제대로 된 협상안을 내놓지도 못하고, 협상에도 적극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그러는 사이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2023년 민생예산 처리 법정시한을 향한 시계 초침은 빠른 속도로 돌아가고 있다. 법정시한 내에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게 되면 초유의 준예산 사태를 불러올 수도 있게 된다고 꼬집었다.

이어“준예산 체제가 되면 엄습하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편성한 신규 민생예산들이 새해에 집행되지 못하게 된다”면서”이로 인한 피해는 결국 오롯이 1,390만 도민들이 온몸으로 받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