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준 기자] 보육사업의 원활한 추진 업무와 어린이집의 균형적인 발전 및 어린이집의 정보교류와 상호 협조 증진을 위해 설립된 연합회의 역할을 제대로 살리겠다는 정한숙 회장이다

[대구/ 이영준 기자] "대구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을 서겠다. 아울러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과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어느 누구에게 차별을 받지 않고, 존중을 받는 아동 중심의 교육으로 실천이 되어지는 행복한 어린이집이 되도록 현장 일선에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지난 7월, '대구광역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했던 정한숙(54) 씨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대구시 각 8개 구군 가정어린이집 연합회가 모두 모여 구성이 된 '대구광역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를 최고의 단체를 만들고자 직접 어린이집들을 방문하여 경영상의 어려운 점들을 노트에 체크하면서 명실상부한 내실위주의 단체를 만들어가기 위해서이다.

정 회장은 "북구에서 자신이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대구광역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을 맡고 부담이 되지만 그동안의 경험들을 토대로 하여 대구시에 있는 우리 어린 아이들의 생각과 감정, 놀이를 무엇보다 더 존중하며, 모든 사람들의 손길이 닿고 소통 하며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행복한 어린이 집이 되도록 밑거름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영유아의 개별화 된 발달 특성과 흥미, 요구에 따른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과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때 학부모들에게도 신뢰와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정한숙 회장.

이른 아침 어린이집에 출근하여 매일 밤 11시 가까이 자신의 집으로 귀가해서도 하루의 업무를 정리할 적이면 피로와 종일 뛰어다녔던 피곤함도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행복한 삶의 연장이라고 정 회장은 말한다.

이러한 정 회장이 다가오는 2023년 계묘년 토끼띠의 새로운 해를 맞이하여 1월 12일에는 자신의 첫 기획 사업을 스케치한 '위기의 가정어린이집 정책안을 제시하는 토론회'를 영진전문대학교에서 가질 계획으로 준비 중에 있다.

대구/ 이영준 기자 newsyjun@naver.com 대구/이영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