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우민기기자 ]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경기도의회는 156명 의원 모두가 협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경기도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제도화된 협치의 기반 위에서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022년은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말로 부족할 정도로 많은 사건과 큰 변화가 있었던 해"라며 "하지만 더 큰 발전으로 새로운 희망으로 향하는 든든한 토대를 만든 시기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11대 경기도의회에 여야 동수의 팽팽한 균형을 이룬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해와 존중, 대화와 타협을 통한 협치의 길을 열면서 그것이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의정체계의 고도화로 전문성을 강화해 제대로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 지난해 출범한 '공약정책추진단', '초선의원 의정지원 추진단'을 통한 체계적인 의정지원으로 의회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려 의정 성과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염 의장은 끝으로 "2023년 흑묘의 해,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하고 계획하신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