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준 기자] 코로나19로 심화된 이웃 간의 거리를 좁히고 사회적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해 따뜻한 온기 실천에 힘을 기울이는 홍을숙 사회복지사

[대구/ 이영준 기자] 지난날 교육자인 공직자를 퇴직하고 지역 사회의 발전에 디딤돌이 될 수 있는 역할에 충실해온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에 위치한 '효언재가노인복지센터' 홍을숙 센터장 및 사회복지사가 지난해 11월, 달서재향경우회 자문위원회 부회장으로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은 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

홍 사회복지사는 자신이 만든 '좋은이웃봉사단'의 많은 봉사자들과 함께 달서구 인근의 노인돌봄센터를 비롯한 요양원에 물품을 수시로 기증하는 것은 물론 꽃화분을 직접 만들어 아름다운 달서구 도시를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하는 것으로 널리 잘 알려진 숨은 지역 봉사자이다.

사회로부터 소외된 이웃 사랑을 위해서 훈훈한 소식의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홍 사회복지사는 굵고 화려한 대구지방경찰청장표창 청소년지도부문 우수상, 2016년 12월 봉사부문 대구시장 표창 등을 수없이 받아 왔다.

이러한 홍 사회복지사가 달서재향경우회 자문위원으로서도 경찰행정의 발전과 대민업무 관련 지원 업무에 기여한 공로로 제59주년 경우의 날에 표창장을 받은 것은 경우회 회원들도 물심양면으로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를 인정하면서 솔선수범하는 것을 누구보다 신뢰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쏟아져 나온다.

변함없는 무료급식 봉사와 취약계층의 독거노인과 어르신,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에게 떡국제공 및 장학금 전달에 힘을 쏟아왔던 홍 사회복지사는 "지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보답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말한다.

홍 사회복지사는 1979년 초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교육직에 몸을 담아왔고, 달서경찰서 전경어머니회 회장과 달서구여성단체협의회수석부회장, 대구 칠곡강북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부위원장, 대구광역시 여성자문위원, 대구시 장애인체육지원단 운영위원 등 지역에서도 발길이 닿지 않을 정도의 다양한 디딤돌 역할에 충실했다.

대구/ 이영준 기자 newsyjun@naver.com 대구/이영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