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정재형 기자] 조명자 전 시의장이 수원지역 고교총연합회 회장에 취임하면서 경기국제공항 유치에 힘 써 나갈것을 공약했다.
수원지역 고교총연합회는 2005년에 11개 학교가 준비, 수성고 윤흥원 회장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했다.
올해 16대 회장으로 매향정보고 조명자 회장이 취임한 현재 연합회는 경성고와 영신고가 탈퇴하고 삼일공고, 창현고, 한봄고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12개 학교로 구성돼 있다.
연합회는 지금까지 친목도모를 넘어 지역의 현안사항이었던 프로야구10구단 유치, 고등법원 유치 등 지역발전을 위해 늘 함께 해 왔다.
이번 취임식에는 연합회원이 경기국제공항 유치를 환영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참석자들의 지지의지를 확고히 했다.
조명자 회장은 군 공항이 소재한 세류동을 지역구로 두고 시의회에 입성하면서 군 공항 소음피해를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 뿐만 아니라 전국의 군 공항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26개 지역의 전국 회장을 역임하면서 군 소음피해법 제정에 앞장서 왔고 대구․광주의 군공항 이전에도 전국연합회와 함께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향후 조명자 신임회장과 함께하는 국제공항 유치가 수원지역내 고교 총동문연합회의 역할론에 세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수원/정재형 기자 jjk112233@naver.com 수원/유미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