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경기도의회 베트남 하남성 국제친선의원연맹(회장 정윤경)은 지난 21일 하남성 인민의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등으로 잠정 중단되었던 교류 공백을 해소하고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 재개의 신호를 알렸다.

이번 방문은 2020년 초 교류 이후 3년여만에 이뤄진 것으로 작년 9월 베트남 하남성 인민위원회의 경기도의회 방문 시, 하남성 인민의회 의장의 공식 초청을 받아 추진되었다.

하남성 인민의회 공식 방문에 앞서 하남성 지역 경제 요충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동반산업공단을 시찰하고 그 중 한국기업인 아남전자를 직접 방문하여 해외 진출 실황을 살펴보았다. 이후 하남성 인민의회를 방문하여 르 티 투이 하남성 인민의회 의장 등 의장단과 하남성 인민의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직후 이뤄진 상호 간담회를 통해 향후 공동 행사 추진 등 국제교류 공백 해소 방안과 향후 하남성 투자 유치 및 불용소방차 기증 사업 등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정윤경 회장(더민주 군포1)은 이번 하남성 인민의회 방문을 통해 “국제교류가 코로나 19등으로 잠정 중단되었던 만큼 이번 방문은 교류 재개로서의 상징하는 의미가 크다.”면서 “한-베 수교 30주년으로 양국 관계가 격상된 만큼 지방의회 간 관계도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베트남 방문은 하남성 인민의회 방문 외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KOTRA 하노이 무역관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등 관계기관을 방문하여 교육, 투자 등 관련 분야 현황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지방의회 차원에서의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