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의정부소방서는 9월 23일 관내 요양병원(민락동 소재)을 방문하여 주방용 k급 소화기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k급 소화기는 주방을 뜻하는 Kitchen의 앞 글자를 따 주방 등에서 식용유 등 기름으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를 진압하는 데 효과적이며, 특히 요양시설과 같은 노유자시설은 상대적으로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어 화재 시 빠르게 대피하기 어려워 다수의 인명피해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8월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6주간 관내 노유자시설 15곳을 방문하여 K급 소화기를 보급하고, 소화기 사용법 및 안전사고 방지 교육을 실시하는 등 화재취약시설 안전 강화를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문태웅 의정부소방서장은 “이번 K급 소화기 보급 대책을 통해 노유자시설의 화재 예방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 및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시민을의 안전을 지키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의정부/장초복 기자 cbjang55@sudokwon.com 의정부/장초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