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경기도지사는 27일 경기도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다음으로 가장 많은 표를 얻고 당선된 선출직이 바로 저라"며 "경기도와 도민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국가 앞날을 이야기하는 것에 있어서 제가 목소리를 내는 건 지극히 당연하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정부가 청년 문제나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 근로시간 유연화에 대해서만 신경을 쓰면서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선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다음 달 미국과 일본 출장에서 미국 유수 대학 유학, 청년들을 해외기업 취업 등에 대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기후변화와 탄소중립 관해 정부가 이번에 발표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모든 부담을 현 대통령 임기 뒤로 미루는 폭탄 돌리기가 됐다"며 "감축 목표나 이런 것도 70~80%를 임기 이후로 미뤄버렸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지형이 고사 지경에 이르렀다"며 "경기도에서는 공공 RE100이라든지 산업RE100으로 광역에서 할 수 있는 건 가장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