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의왕소방서는 건조한 봄·가을철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과 산림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3년 산불대응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2023년 봄철 소방안전대책과 산불대응 특별대책 기간에 따라 마련된 이번 대책은 봄철(2.20~6.15)과 가을철(11.1~12.15) 기간에 집중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림 내 문화재 등 현지적응훈련 ▲산림화재 발생 우려 지역 예방 순찰 강화 ▲산불화재진압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산림 인접지역 비상소화장치 추가 설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상 상황에 따른 주의 경보 발령 체계를 구축하고 의용소방대에 산불진화팀을 편성하는 등 산림화재 저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귀용 서장은 “최근 건조한 기후가 지속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소중한 산림의 소실을 막고 인명피해가 없도록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