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준 기자] 노지민 작가가 자신의 대표적인 그림들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대구/ 이영준 기자] 지역 예술가와 소통하고 교류하는 젊고 세련된 노지민 화가의 5회 개인전이 지난 달 3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성대하게 열리는 '순수 여정' 전시회가 대구시 북구 펙스코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1층 갤러리가 각광을 받고 있다.

동화적 감수성의 따뜻한 색감과 어린 아이와 고양이 캐릭터가 만들어 가는 에피소드들이 어우러져 이 곳을 찾는 관람객들로 하여금 내면의 평화로움과 순수함을 터치한 것이 주 포인트가 된 노지민 작가의 남다른 개인전이다.

평소 '내면의 나를 잘 표현, 세상에 내어 놓는 것이 곧 그림'임을 노 작가는 말한다. 노 작가는 생각이 나는 것들을 저만의 화품 기법으로 자유롭게 작업하고, 이를 통해서 대중들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으로 작품 전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순수성을 일깨우는 것은 자기 본연의 모습을 되찾는 것이다. 외부 자극에 노출이 되어 상처를 입은 우리는 좀 더 자신에게 집중하고 사랑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존재를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겨야 할 필요가 있음을 노 작가는 이번 개인 전시회에 초점을 두면서 오랫동안 정성을 들여 '순수 여정'이라는 주제 속에서 즐거움과 행복의 '아이(i)와 루켓(lookat' 준비를 해 왔다.

노 작가는 경북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대구청년작가회 작가상 개인전을 비롯한 아시아프 & 히든아티스트 페스티벌, 스푼아트쇼 부스전, 한인청년작가 교류전 EMERGING CANVAS 5, 네이버 그라폴리오 작품 연재, 동화 '꽃밥' 그림 작가 참여, 시화집 '지민의 작은 정원' 출간, 타라브랙 '끌어안음' 표지 작가로 참여하는 등 국내에서는 뛰어난 젊은 여류 화가로 활동 중에 있다.

대구/ 이영준 기자 newsyjun@naver.com 대구/이영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