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협회는 이달 12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공학관 세미나실에서 ‘바이오헬스 분야 융합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도내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을 위해 선정된 경희대·차의과학대·아주대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3개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분야별 전문가의 초청 강연으로 진행된다.

바이오헬스 산업이란 생명공학, 의·약학 지식에 기초하여 인체에 사용되는 제품을 생산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을 말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고 있어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기술세미나 강연 주제는 2022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생명·해양 분야에서 100선으로 선정된 연세대학교 내과학교실 구철룡 교수가 연사로 나서 장을 통한 혈액내 포도당 체외 배출용 대사성 질환 신약 타겟 발굴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 탈모억제 및 발모촉진 화합물-천연물-단백질 발굴과 사업화 ▲ 의료용 장파장 적외선 반도체 광원 개발 ▲ 천연물 유래 항염증성 스테롤 글루코사이드 합성 및 활성 연구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발표에 이어 연구자, 기업 관계자가 모여 경기도 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신 연구동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관계자는 “이번 기술세미나를 통해 센터와 기업 간의 교류 확대와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도내 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한 깊이 있는 기술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술세미나 참가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GRRC협회 사무국(031-299-418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은 연구개발 기반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도내 대학, 연구소와 중소기업을 연결,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산·학 협력모델로 관련 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오헬스 분야인 경희대·차의과학대·아주대를 비롯한 10개의 센터가 활발히 연구개발을 수행 중이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