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한 ‘경기도자원봉사 정책포럼’이 21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수원 소재)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디지털 기반 자원봉사의 확장과 변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하이브리드(Hybrid) 자원봉사 활성화를 비롯하여 디지털 시민성 문화 확산 등 미래지향의 자원봉사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디지털 기반 자원봉사는 올해 정부에서 발표한 자원봉사 진흥 제4차 국가기본계획(2023~2027년) 정책과제에도 포함되어 확산될 전망이다.

김근홍 강남대 사회복지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번 포럼은 특히 제4차 자원봉사진흥 국가기본계획 연구책임자인 송민경 경기대 교수가 ‘디지털 전환, 뉴노멀 자원봉사로 향하는 변화와 혁신과제’로 주제발표를 하여 주목받았다. 박효경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팀장과 정지훈 비영리IT지원센터 이사가 패널로 참석하였고 전국 자원봉사관리자, 자원봉사단체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은 “디지털 기술과 자원봉사의 융합을 통해 자원봉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원봉사의 발전을 위한 담론의 장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기반 자원봉사란 인터넷이나 모바일 앱 등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를 말한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