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군포대야초등학교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에 걸쳐 운동장과 체육관을 이용해 다양한 체육 활동과 놀이마당을 운영했다.

이번 놀이마당은 4월 체육 주간을 맞아 체육 및 놀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발달을 도모하고 경쟁보다는 배려와 존중의 태도를 실천하는 습관을 만들기 위하여 운영됐다.

놀이마당 준비를 위해 교사들은 3월부터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하여 다양한 뉴스포츠와 놀이 활동을 익히고 종목 선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여 학년별로 7~8개의 놀이 및 스포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2학년 학생들은 낙하산 놀이, 개인 달리기, 킨볼 피구, 2인 3각 등의 종목을 운영했으며, 3,4학년 학생들은 플로어 컬링, 이어 달리기, 패드민턴 등의 종목을 함께 즐겼다. 5,6학년 학생들은 플라잉 디스크 던지기, 킥런볼, 피구 등의 스포츠 종목으로 활동을 했다.

체육활동 중간 쉬는 시간에는 교장선생님과 직원들이 직접 만들고 준비한 팝콘과 음료를 먹으며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특히, 이번 놀이마당은 체육 수업, 동아리 활동, 학년 스포츠클럽 등 그동안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체육 활동과 놀이 활동이 모두 통합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5, 6학년의 경우에는 미리 선정된 학생 심판들이 교사들과 규칙 및 운영 방법을 협의하고 직접 경기를 운영하기도 했다.

군포대야초등학교 김용운 교장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돕는 태도와 소속감 고취를 통해 더욱 활기찬 학교생활을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교내 스포츠클럽 리그전, 학교스포츠클럽 축제 참가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을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